제주도 올레길 추천 - 제주 올레 2코스를 걸어요

오늘은 2020년 3월 21일입니다 :D

 

 

 

제주도 올레길은 총 26코스, 총길이 425km입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제주 올레 2코스 일부를 걸어봤습니다.

 

 

 

제주 올레 2코스는 광치기해변에서 시작하여 온평포구까지 총 15.2km 거리입니다.

 

여유있게 걸으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식사라도 한다면 5시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저는 이번에 광치기 해변에서 시작해서 제주동마트까지만 걸었습니다 ㅎㅎ

 

한 바퀴 산책하듯 휙-

 

 

오조리 마을과 오조  철새도래지를 지나고, 오조포구, 식산봉도 오를 수 있습니다.

 

이날 선글라스와 물을 안 챙겨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레 패스포트도 미쳐 못 챙겨서 스탬프를 못 찍었어요. 무척 아쉽습니다 ㅠㅠ

 

다음에 다시 걸어야겠네요.

 

사진은 리코 GR2로 찍었습니다.

 

보정은 어도비 라이트룸으로 했고요.

 

그럼 사진을 보면서~

 

 

 

내수면 쪽으로 걷기 시작해서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하네요.

 

제주 여행을 많이 안 와서 제주 관광 산업에 타격이 많이 크다고 하는데

 

얼른 회복되길 바랍니다!

 

사진만 봐서는 제주도 같지 않은 풍경이에요.

 

제주에서는 내륙지방을 "육지"라고 표현한다는 거 아셨나요?ㅎㅎ

 

 

 

 

이제부턴 제가 좋아하는 마을길입니다.

 

마을길 산책하는걸 아주 매우 많이 좋아해요.

 

오조리 마을입니다 ^^

 

 

 

이건 제 프사로도 쓰고 있는 사진이에요.

 

제주 돌담과 구옥, 구옥의 지붕과 하늘까지 완벽합니다!

 

 

 

 

 

 

 

 

 

집집마다 개성 있는 색깔과 문주의 형태, 주택의 모양까지 흥미롭습니다.

 

건축 전공자의 눈썰미!

 

 

 

 

 

 

예전 점빵 같은 거였나 봐요.

 

추억의 점빵

 

 

 

 

 

 

이런 풍경도 매우 좋아해요

 

지붕이 조금 눌려있는 게 무언가 떨어졌었나 봐요!

 

 

 

 

 

살고 싶은 집-

 

주택 건축은 그 지역에서 나는 주된 재료를 이용해서 짓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제주는 돌이 많아서 돌담과 돌을 이용한 집, 창고가 많이 있었죠.

 

지금은 보통 카페로 많이들 쓰시나 봐요.

 

 

 

 

 

이 집은 과연 에스원 세콤이 달려있을까요?

 

 

 

 

이런 창고문 앞에서 제주도 셀프웨딩스냅들 많이 찍으십니다.

 

추억 돋습니다! ㅎㅎ

 

다음에 한번 얘기해볼게요 :D

 

 

 

 

 

집 앞 조경과 어닝이 인상적인 집-

 

 

 

 

 

 

오조리 마을길에서 만난 B일상 잡화점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인데 이 날은 닫아서 구경을 못했네요 ㅠㅠ

 

 

 

 

 

 

 

 

 

 

개성있는 지붕 색깔 -

 

 

 

 

 

 

 

일출봉이 보이니까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네요.

 

 

 

 

 

반짝 반짝 윤슬 - 

 

 

 

 

 

저기 보이는 게 식산봉입니다. 식산봉 오르는 데는 10분 정도 걸리네요. 아주 가볍게 휙-

 

가는 길도 엄청 잘되어있습니다.

 

 

 

 

어디서든 보이는 성산 일출봉 -

 

일출봉에서 꼭 일출만 볼게 아니라 일몰을 봐도 아름다운 거 아시나요?ㅎㅎ

 

 

 

 

 

식산봉에 올랐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게 우도입니다.

 

우도는 잘 못 가봤는데 다음에 우도 비양도로 백팩킹 한번 다녀오려고 계획 중이에요~!!

 

 

 

 

 

 

식산봉에서 본 성산 일출봉 -

 

 

 

 

 

 

 

혹시 예전에 KBS 드라마 '공항가는길'을 기억하시나요?

 

거기 남자 주인공 서도우(이상윤)의 작업실로 나온 촬영지가 저기 오조 포구 앞의 건물이예요.

 

이런데서 만나다니 반갑지 뭡니까 ㅎㅎㅎ

 

 

 

 

 

 

 

 

 

 

액자 속의 성산 일출봉

 

그 드라마 촬영장으로 썼던 출입문을 액자처럼 이용해서 일출봉을 넣었어요 !

 

 

 

 

 

 

 

포구 옆 냇가에 버려진 조개껍데기들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걷다 보니 배고파서 그냥 보이는 식당 아무렇게나 슥 들어가서 국수 한 그릇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성산 멸치국수 맛집 돌담쉼팡인데요.

 

이건 담에 한번 자세히 써볼게요!

 

 

https://handanee.tistory.com/15

제주고기국수 맛집 돌담쉼팡 - 제주 올레길 2코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