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청보리밭 실시간 현황 2020.03.21. - 가파도 여행

오늘은 2020년 3월 23일 입니다 :D

 

 

지난주에 가파도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https://handanee.tistory.com/6

가파도 가는 법 - 모슬포 운진항 배 여객선 시간표

가파도 청보리밭 시즌이라 특별운항으로

 

가파도 배시간이 변경되어 평소에 2시간 간격으로 배가 운항되었으나 1시간마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파도 배 운항 횟수가 늘긴 했지만 그만큼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났어요.

 

그래서 가급적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https://wonderfulis.co.kr/

마라도 가파도 정기여객선

 

가파도 여객선 예약은 여기 사이트에서 하면 되는데요.(저랑 아무 상관없어요 ㅎㅎ)

 

 

여기서 예약 꿀팁!

 

예약은 출발 2일전부터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 가야지 하고 예약하려면 예약이 안돼요 ㅠㅠ

 

꼭 여유있게 예약하세요 ^^

 

 

 

 

저는 가파도를 2020. 3. 21.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관광객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들 매너있게 마스크 잘 착용하고 배를 타시고, 

 

여객선사에서도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꼼꼼히 하고 계셨어요.

 

 저희도 마스크 꼭꼭 쓰고 다녔어요!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제주 여행을 하는 건 언제나 즐겁네요 ㅎㅎ

 

가파도 청보리밭 사진은 전부 제가 직접 찍었어요~

 

 

그럼 가파도 청보리밭 현황 한번 보실까요?

 

 

 

 

가파도 청보리밭 현황을 요약해주는 한장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드론 날려서 드론 사진을 찍었어요.

 

제 생각엔 아마 4월 2주까지는 이렇게 파릇파릇한 가파도 청보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가파도 드론 사진은 모아서 따로 한번 올려볼게요!

 

 

 

 

 

 

 

가파도는 해발 20m의 나지막한 섬입니다.

 

총면적은 0.89㎢정도인데요.

 

대략 가로 1km 세로 900미터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

 

 

 

 

 

 

아직 보리알이 생기진 않았어요.

 

싹이 커가고 있습니다.

 

먼저 심은 곳은 보리알이 생긴 곳도 있어요.

 

사진을 잘 보시면 가운데 저기 멀리로 어렴풋이 산 능선이 보일 텐데요.

 

그게 한라산입니다.

 

맑은 날에는 가파도에서 보이는 한라산의 모습이 장관인데

 

선명하게 못 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가파도는 가구 수가 많지 않아서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실천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환경입니다.

 

가파도에는 풍력발전기 2기와

 

집집마다 제주 태양광발전시설이 있습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전기차도 많이 운행하고 있었고요 ^^

 

 

 

 

 

 

 

 

 

 

보리 이파리들이 초록 초록해서 싱그럽네요.

 

어릴 적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보리국이 생각나네요!

 

 

 

 

 

 

 

 

 

밭과 밭의 경계에는 무를 심어놓았습니다.

 

무꽃이 하얗게 피어있어요.

 

 

 

 

 

 

 

 

보리밭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올레길

 

가파도는 제주 올레길 10-1코스 입니다.

 

총 거리 4.2km의 아주 쉬운 코스예요.

 

가파도에 가시면 꼭 걸어보세요

 

저도 제주 올레 패스포트에 스탬프 찍느라 가파도에 두 번이나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ㅎㅎㅎㅎ

 

 

 

 

 

 

 

 

 

노란 유채밭과 녹색의 청보리밭, 파란색의 바다!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 가파도입니다!

 

하늘이 좀 아쉽네요 ㅎㅎㅎ

 

 

 

 

 

 

 

 

 

통신탑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가파도에서 본 한라산 ㅠㅠ

 

정 가운데 볼록 솟아있는 게 산방산이고

 

그 앞에 산처럼 보이는 게 송악산입니다.

 

 

가파도에서는 맑은 날에 한라산, 송악산, 산방산을 모두 볼 수 있는 조망을 가지고 있어요.

 

정말 보물섬!

 

 

 

 

 

 

 

 

 

가파도는 보리밭 휴농제를 하고 있답니다.

 

친환경 보리 생산을 위한다고 하니 마음 놓고 가파도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사 먹어도 되겠어요!

 

 

 

 

 

 

 

 

 

2년 전에 가파도 여행 갔을 때 관광객들이 사진 찍느라고 사유지인 보리밭을 헤집고 들어가는 걸 보고

 

엄청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었는데요.

 

 

공공질서와 예절을 잘 지키면 좋겠어요.

 

특히 휴대폰으로 음악 틀고 다니는 분들 보면.................... 아오 ㅎㅎㅎㅎ

 

 

 

늦기 전에 얼른얼른 가파도 여행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