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내고 먹은 제주도 수제버거 피자 맛집 - 로빙화

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9월부턴 다시 블로그에 집중해보고자 힘을 냅니다 ㅎㅎ

 

오늘은 내 돈 내고 사 먹은 서귀포 수제버거 피자 파는 로빙화 후기입니다.

(광고, 협찬으로 먹고 싶습니다. 간절히!!)

 

 

 

제주도에는 수제버거 맛집들이 많아요.

 

양가형제, 하우투플레이, 다운타우너 등등

 

오늘은 그중에서도 로빙화를 소개해드릴게요.

 

 

 

 

 

로빙화는 처음에 제주시 세화해수욕장 앞에 있었습니다.

 

몇 년전엔가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도로 입구로 이사 왔더라고요.

 

남원 해안도로 입구에 있는데 항상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다가 수제버거가 땡겨서 찾았습니다 ㅎㅎ

 

 

 

 

 

외부와 내부에서 느끼듯 마치 산장에 와있는 듯합니다.

 

산만한 것 같지만 정돈된? 따뜻한 느낌이 있네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가게 분위기만 봐서는 와일드해 보이지만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셨어요 ㅎㅎ

 

 

 

 

 

 

다니실 때 마스크는 제발 꼭 써주세요.

 

요즘 식당가보면 들어올 때부터 마스크 안 쓰고 들어오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지킬 건 지키자고요!

 

 

 

 

 

내부는 아기자기한 것 같으면서도 와일드함~!!

 

 

 

 

 

로빙화의 수제버거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 두 가지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피자치즈는 매일유업 상하목장 생치즈만 사용한다네요.

 

피자가 기대됩니다!

 

 

 

 

카운터 왼쪽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지역 미술 작가들도 여기서 작업 많이 하시고 그렇다네요.

 

 

 

 

 

애기를 데리고 가서 2층은 안가보고 그저 구경만.

 

언제 클 거니 11개월 아들-

 

 

 

 

 

실내 2층은 빈백이 놓여있고 그림도 그리고 식사하는 공간이라고 쓰여있어요.

 

 

 

 

 

1층 내부입니다. 카운터에서 바로 보이는 내부고요.

 

창가 바 테이블로 3명, 4명 2명이 앉을 수 있고요.

 

사각 테이블로 4명, 6명, 4명, 4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밖 풍경은 서귀포 남원 앞바다가 보입니다. 

 

 

 

 

 

저희는 피자랑 돼지고기 패티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피자! 보기에도 딱 맛있어 보이죠?

 

 

 

 

 

 

파인애플 조각과 불고기가 올라간 하와이안 스타일의 피자입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피자를 한 조각 뜰때면 기대하는게 있죠?

 

치즈가 얼마나 예쁘게, 잘 늘어날까 하는 기대감! ㅎㅎㅎ

 

 

 

 

한조각 떠보니 치즈가 쭈~~~~~~~욱 늘어납니다 히히

 

치즈가 진짜 많이 올라간 느낌이 확실히 들어요.

 

한입 먹어보니 치즈의 풍미가 장난 아닙니다. 치즈 양도 많고요.

 

도우는 씬 도우입니다. 얇은 도우라서 치즈 맛이 더 많이 느껴져요.

 

맛있습니다 ㅎㅎ

 

 

 

 

요건 기본 상차림(?) ㅎㅎㅎ

 

감튀에 뿌려먹는 라구소스도 큰 볼에 나오네요.

 

피클과 할라피뇨도 같이 주고요.

 

 

 

 

 

주문한 돼지고기 버거와 감튀~!

 

버거는 또 어떤 맛일지, 돼지고기 패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죠?

 

 

 

 

 

 

감튀에 라구소스를 아낌없이 부어줍니다.

 

감자의 탄수화물과 양념된 고기의 조화는 끝내주죠.

 

여기에 핫소스 조금 뿌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제 버거를 먹을 차례~!

 

와이프랑 나눠먹어야 하니까 절반 뙇 잘라서

 

절반 나눈 거지만 조금 더 작아 보이는 조각을 재빠르게 스캔한 후

 

와이프가 눈치채지 못하게 와이프 앞접시에 덜어줍니닼ㅋㅋㅋ

 

내 사랑 수제버거

 

 

 

 

 

버거는 돼지고기 패티 2장, 치즈 2장, 소스 아낌없이 들어있습니다.

 

슬라이스 토마토가 들어있어도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번은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소스 맛은 지금 기억나질 않아요.

 

그러니까 조만간 한번 더 가야겠네요.

 

 

 

 

 

제주 맛집 로빙화는 외부 2층이 아주 독특합니다.

 

2층은 테라스 같은 곳이라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야외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소나무밭과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2층의 시그니쳐는 바로 이 해먹입니다.

 

여기 누워있으면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이 들고 사진을 대충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죠.

 

하지만 초큼 위험해 보임 ㄷㄷ

 

 

 

 

 

그래서 이런 경고문이 뙇~!

 

신발 꼭 벗으시고

 

몸을 숙이시고

 

한 명씩 조심히 가시고

 

장난 금지!

 

 

 

야자나무가 빽빽이 둘러진 풍경도 보입니다.

 

이국적이죠?

 

집 앞에 나왔는데 동남아 나온 기분!

(동남아 가본 적 없음)

 

 

 

와이프랑 둘이 가서 버거 하나 피자 하나 시켰는데요.

 

피자 절반이 남았습니다!

 

포장해달라고 하면 아주 친절하게 해 주시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요청하시고요.

 

즐겁고 행복하고 맛있는 제주도 여행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