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D
오늘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화순 평양면옥 후기 입니다.
아, 먼저 저는 서울에 유명한 평양냉면을 단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먹은 평냉은 지극히 주관적인,
맛을 모르는 사람이 먹은 평냉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평양냉면 맛집인가?' 입니다 ㅎㅎㅎ
위치는 안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서쪽으로 100m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옛날 건물인데 인테리어를 새로 해놨네요.
가게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은듯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아주 오래된 주택을 가게로 개조해서 쓰는듯 합니다.
옛날의 나무문을 보니 정겹네요(아재....ㅠㅠ)
제주도 화순 평양냉면 메뉴는요,
평양냉면 비빔냉면 10,000원
명태식해 비빔면 12,000원
갈비탕 13,000원
돼지고기 수육 18,000원
소고기 수육 20,000원
소고기 돼지고기 반반 수육 28,000원 입니다~!
사장님 자녀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참 정겹네요 ㅎㅎㅎㅎ
아빠한테 써놓은 그림편지도 있었는데 아이가 참 이쁠 것 같습니다 ㅎㅎ
자개농, 오래된 서랍장 느낌적인 느낌.
냉면 사리는 5,000원 입니다.
곱배기는 따로 없고요~!
사리 추가하면 그릇에 사리만 따로 나와요.
주물을 마치고 물과 김치를 가지고 왔습니다.
물과 김치는 셀프네요.
백김치도 아닌 김장김치도 아닌 김치와
냉면 친구 무김치입니다.
김치부터가 슴슴한 맛이 나네요 ㅎㅎ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깨끗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오기 파란 채반만 스텐 채반을 쓰시면 될 것같아요 ㅎㅎ
골목식당 백종원님이 금악리 왔다가 평냉집 가게 점검하러 오면 혼나실듯-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바에는 이렇게 김치 2종이 있습니다.
먹을만큼만 조금씩 여러번 나눠서 드시는게 지구를 보호하는 길인거 아시죠?!
주문한 평양냉면과 추가 사리가 나왔습니다!!!
육수에는 살얼음이 띄어있지는 않네요.
하지만 차갑습니다!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먹었는데요.
육수는 짜거나 신맛은 나지않고요.
감칠맛이 도는 육향이 가득하네요.
아,,,이런 것이 평양냉면이구나!?!?! 그런거지?!
서울에 유명한 평냉 맛집가면 이런 맛이 나는거지?! ㅎㅎㅎ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면을 한젓가락 흡입했습니다.
면은요 설렁설렁 끊어지지 않는 적당한 탄력이 있습니다.
면에 거친 메밀입자의 까만점이 박혀있지는 않는데도
면은 메밀향이 가득하고요. 면 자체는 슴슴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그릇에 담긴 면을 다 먹고 추가 면을 그릇에 넣어 먹었는데
육수가 좀 부족해지고 온도도 미지근해지는 느낌이라서
육수를 조금 추가해달라고 했어야했는데
소심해서 그러진 못했네요 ㅎㅎㅎ
다음엔 꼭! 다시 도전해보렵니다.
평냉은 원래 3번은 먹어야 맛있다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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