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에서 즐기는 인도 음식 [인디언 키친]

 

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추석 연휴에 맛있는 거도 많이 드셨고요? ㅎㅎ

 

이번 추석에는 거리두기 때문에 고향 방문을 못했습니다..ㅠㅠ

 

그래서 명절 음식을 단 하나도 먹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명절 음식 대신에 외식을 많이 했답니다. 핵이득?ㅋㅋ

 

 

오늘은 제주도 애월 맛집 인도 음식 전문점 인디언 키친 후기입니다.

 

 

인디언 키친은 애월 고내포구에서 한라산 중산간 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외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바그다드 하우스와 같이 붙어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도착하니 인도? 분들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레알 인도 음식 맛집인가 봐요 ㅎㅎ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40분쯤이었는데 식당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저희도 웨이팅 기계에 등록하고 잠시 기다렸답니다.

 

 

 

 

 

치장벽돌로 예쁘게 마감된 인디언 키친 외관.

 

서양식 주택의 표본 건축양식 같아 보이네요?ㅎㅎ

 

식당에 손님들을 보니 대부분 저희 같은 도민이라기보단

 

제주도 여행 온 여행객들처럼 보였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입고 있는 옷을 보면 대애충 느낌이 오더라고요 ㅎㅎ

 

아니면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 번호판 보면 단박에 알 수 있고요 ^^

 

 

 

 

 

이건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들어올 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는데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저희가 나갈 땐

 

다른 손님들은 이미 다 나갔네요.

 

 

 

 

큰 화분들도 뭔가 인도 인도하네요 ㅎㅎ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게 잘 꾸며져 있네요.

 

 

 

 

인원수가 꽤 있는 분들도 와서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랑 와이프는 커리 2개, 난 2개, 램 1개를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좀 많이 주문하긴 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애월에 왔고 추석 명절인데 과식 좀 해도 될 것 같아서요 ㅎㅎ

 

 

 

주문한 커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왼쪽이 시금치가 들어간 팔락 파니르 커리

 

오른쪽이 버터치킨커리

 

 

 

 

 

 

 

요건 버터 치킨 커리.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언젠가 한번쯤은? 먹어봤을 그런 맛입니다 ㅎㅎ

 

마카롱 여사님의 버터치킨커리 레시피가 떠오르네요! 

 

커리 속에 들어간 치킨은 가슴살 부위입니다.

 

토마토가 들어가서 상큼한 맛도 나고 맛있어요.

 

 

 

 

요건 팔락 파니르 커리 입니다.

 

시금치 커리이고요. 커리속에는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커티지 치즈가 들어있네요! (사실 치즈는 제가 잘 몰라요. 소곤소곤)

 

시금치 커리는 살면서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좋았고 맛있었어요!

 

 

 

 

버터 난입니다.

 

버터가 발라져 있어서 기본 난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이건 갈릭 난입니다.

 

기본 난에 마늘이 가미된 맛!

 

버터 난 보다 조금 담백한 맛이네요.

 

 

 

 

이건 램티카 이고요.

 

인도식 양고기 꼬치요리입니다.

 

향신료 맛은 좋았는데 고기 부위가 힘줄? 같은 부위여서 먹기에 썩 편하진 않았네요 ㅎㅎ

 

좀 아쉬운 메뉴였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애월에 가게되면 또 들러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