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FOOD

현지인도 즐겨찾는 제주도 물회 맛집 공천포식당 내돈내산 후기

by 한다니 2021. 9. 16.
728x90

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D

 

이제 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이라서 너무 행복하네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만에 느껴지는 간질간질함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더위는 한풀 꺽였지만 시원한 물회가 먹고 싶어서 

 

서귀포 공천포에 위치한 물회 맛집 공천포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공천포 바닷가 제일 오른쪽에 위치한 공천포식당은 도민이 많이 오는 맛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제주 여행 온 관광객도 많이 찾는 유명 맛집이 되었습니다 ㅎㅎ

 

 

 

 

 

 

식당 내부에서는 이렇게 바로 앞바다도 보입니다.

 

4인 테이블이 16개 정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큽니다.

 

 

 

 

 

공천포식당의 메뉴는 물회(전복, 한치, 뿔소라, 홍해삼), 회덮밥(전복, 한치), 전복죽, 고등어구이입니다.

 

물회는 식재료 수급에 따라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고 합니다.

 

 

 

 

메뉴판에 메뉴명을 종이 테이프로 가려둔 것은 그날은 주문이 안 되는 메뉴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생물 한치 물회가 먹고 싶었으나 한치가 잘 안 잡힌다고 해서

 

냉동 한치물회, 전복죽, 고등어구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서빙해주시고요.

 

추가 반찬은 저기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고등어나 한치, 전복 등 찍어먹을 소스도 구비되어 있어요.

 

물회 같은걸 못 먹는 애들은 애들 밥을 가져다가 준비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주방은 대면형 오픈 주방입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입니다.

 

고등어구이는 프라이팬이 아닌 가스그릴에서 직화로 구워져서 나와서 아주 맛있었네요.

 

 

 

 

기본 반찬과 먼저 냉동 한치 물회가 나왔네요.

 

어서 빨리 한치물회를 먹고 싶습니다!

 

한치 물회에 공기밥도 하나 기본으로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공기밥은 밥뚜껑을 열어 식혀주세요.

 

나중에 말아먹어야 하니까요 ㅎㅎ

 

 

 

 

한치물회의 육수는 된장을 베이스로 하고 채 썬 깻잎이 들어간

 

향긋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입니다.

 

거기에 달착지근한 한치 맛까지 어우러지니 너무 맛있어요!

 

 

 

 

 

 

전복죽은 어디 가도 먹을 수 있는 그런 우리가 자알 알고 있는

 

그런 전복죽 맛입니다 ㅎㅎ

 

 

 

 

 

 

 

고등어구이는 직화 가스 구이기에서 구워져 나와서 기름기가 빠지고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이걸로 밥 한 공기 클리어했어요 ㅎㅎ

 

고등어구이를 주문해도 거기에 공깃밥이 하나 나옵니다.

 

 

 

한치물회는 절반 정도 먹다가 밥이 조금 식었다 싶으면 물회에 밥을 말아서 같이 먹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밥알이 물회 육수를 흡수해서 밥알을 씹을 때 

 

감칠맛이 폭발하게 됩니다 ㅎㅎ

 

꼭 말아서 드셔 보세요.

 

 

 

너무 더웠던 제주도 여름이었는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괜히 또 아쉽네요.

 

한 겨울 되면 다시 여름이 그리워지겠죠?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