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여러분들,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나요?
가끔씩 생각나는 그 맛을 여기저기 찾아 헤맨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ㅎㅎ
제주도는 하노이안 브라더스부터 해서 몇 군데가 있지만
여기는 레트로한 감성이 넘치는 그런 곳입니다.
식당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데요.
보이시나요?
제주도 전복뚝배기 전문점이 아닙니다 ㅎㅎ
아마 예전에 운영했던 식당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신 것 같아요 ㅎㅎ
위치는 제주시의 제주공항 근처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남았을 때 잠깐 들러서 맛보기 좋은 용담 맛집이에요.
길 찾기로 보니까 공항에서 남원식당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위치는 요기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21464877
가게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잘 알아보세요~!
남원식당 영업시간은 10:30분에 열고 20:00분에 닫습니다.
정기휴일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입니다.
참고하세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소박한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은 이 정도로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지나서 4시쯤 방문했던 터라 손님은 없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반미, 분 보 후에, 분팃느엉, 꼼, 그리고 연유 냉커피가 있습니다.
꼼은 베트남 쌀을 이용한 요리인데 구운 돼지고기가 토핑으로 올라가네요. 이건 아직 못 먹어 봤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에는 음식 말고도 베트남 식자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스류를 좋아하는 와이프 눈이 얼마나 바빠지던지요!ㅋㅋ
가운데 맨 아래에는 저희 집에도 있는 피시소스가 보이네요!
사고 싶은 게 많은 남원식당 ㅎㅎㅎ
테이블에는 이런 소스들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고요.
먼저 주문한 분팃느엉이 나왔습니다.
분팃느엉은 베트남식 비빔국수예요 ㅎㅎ
고수 팍팍 올려서 햄 같은 고기랑 같이 먹으면 하노이 어딘가 와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반미입니다.
베트남이 프랑스 때문에 힘든 시절이 있었죠.
그때 전수된 바게트를 이용해서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약간의 매운맛이 가미된 자꾸자꾸 땡기는 맛입니다.
빵돌이가 좋아하는 반미 ㅎㅎ
반미를 또 먹고 싶어서 집에 가서 저녁에 게임하면서 먹으려고 하나 포장했어요.
그러다가 집에 가서 먹긴 너무 급해서
지나가다 차를 세워놓고 먹고 갔습니다 ㅎㅎㅎㅎㅎ
제주도에서 느끼는 베트남 분위기.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요즘 시대에
국내여행으로 느낄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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