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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추천 레오폴드 FC900R PD 청축 그라파이트 한글Ver.

by 한다니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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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컴퓨터 키보드 뭐 쓰시나요?

 

아마 보통의 사용자는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를 쓰실 거고요.

 

게임을 좋아하신다거나 IT 관련 업무를 보신다면

 

아마 기계식 키보드를 쓰실 거예요.

 

 

 

저는 보통 기본적인 키보드,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해왔는데요.

 

몇 년 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써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종류가 많아 결정하기 힘들어서 못 샀는데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벼르고 별러서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레오폴드'에서 나온 FC900R PD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 레오폴드는 국산 중에선 거의 탑?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중복을 줄이기 위해서 한방에 왔어요.

 

물론 기계식 키보드 끝판왕은 리얼포스 무접점 키보드라고 합니다만

 

그건 일본 제품이니 패스하고요(물론 돈도 없습니다 ㅎㅎ)

 

저는 지마켓에서 142,230원을 주고 샀습니다.(내돈내산)

 

지금은 품절로 나오네요!

 

 

 

 

 

 

 

PBT는 키캡의 재질인데요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오돌토돌한 촉감에 마모성이 강하고 매끈거림이 덜해서 오래 써도 번들거림이 적습니다.

대신 단가가 높죠 ㅎㅎ

 

PBT DOUBLE SHOT KEYCAP은 이중사출 키캡입니다.

키캡에 쓰여있는 문자들이 인쇄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의 플라스틱을 사출 해서 각인하는 방식인데요.

내구성이 강하고 색 표현이 뛰어납니다.  문자들이 절대 지워지지 않죠~!

 

키보드 내부에 흡음재가 들어가 있어서 키보드 통울림이 적습니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스위치!

자판 키캡 아래에는 자판이 눌러지는 스위치가 들어있는데요.

이 스위치가 독일의 체리사에서 나오는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리 MX 기술은 기계식 키보드의 표준이라네요!

 

 

 

 

 

 

박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키보드는 자판의 개수가 풀사이즈는 104키, 텐키리스는 87키로 보통 구성되어 있는데요.

 

 

처음엔 텐키리스로 주문하려고 했는데요.

가끔 업무도 해야 하니 키보드 오른쪽에 숫자키가 있는 104키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의 최대 단점은

 

바로 무게입니다.

 

키보드 무게가 무려 1.2kg 입니다...

 

겁나 무거워요 ㅎㅎㅎ 흉기로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정감이 있어서 좋긴 합니다만 무게가 단점이 되겠네요.

 

 

 

 

 

 

 

믿음을 주는 봉인 씰이 붙어 있습니다.

 

누가 열어보지 않았다는 믿음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네요.

 

각박한 세상 ㅠㅠ

 

 

 

 

 

 

 

개봉 후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지만

 

과감하게 봉인실을 손톤으로 눌러서 뜯었습니다!

 

이제부터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 FC900R PD 언박싱을 시작합니다!!

 

 

 

 

 

 

 

뚜껑을 열면 요렇게 나오는데요.

 

먼저 반겨주는 건 제품 설명서인데 이건 그냥 패스 -

 

 

 

 

 

 

키보드 보호를 위해 '키보드 루프'라는 플라스틱 커버가 들어있네요.

 

처음 들어보는 키보드 루프는 유튜브에서 기계식 키보드 리뷰들을 찾아보다 배운 것이랍니다.

 

지식의 보고, youtube~!

 

예전 같으면 블로그로만 봤을 텐데요 ㅎㅎㅎㅎ

 

 

 

 

 

 

키보드 루프를 빼면 나타나는 기계식 청축 키보드

 

청축은 스위치 종류의 하나인데요.

 

청축, 적축, 갈축, 흑축, 백축, 저소음축 등등등

 

무수히 많은 스위치가 있습니다만, 저는 이제 처음 접하는 거라

 

가장 기본인(?) 청축으로 선택했습니다.

 

청축은 약간 타자기 소리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찰칵찰칵 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네요~!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분리형 키보드 케이블과 여분의 키캡 ps2-usb 젠더가 끝

 

 

 

 

 

키보드 케이블은 MICRO5핀 타입입니다.

 

케이블이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면 단선의 위험이 줄어들어서 단선 시에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요즘 시대에 마이크로 5핀보단 USB C타입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따로 도금이 된 건 없습니다.

 

 

 

 

 

여분의 키캡과 키캡 리무버, ps2젠더가 들은 패키지는 이렇게 반으로 접어

단정하게 들어있네요.

 

이런 작은 센스들이 돋보입니다 ㅎㅎㅎㅎ

 

 

 

 

깔끔한 마무리~

 

 

 

 

 

 

박스에서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를 꺼냈습니다.

 

뭔가 단단한 느낌을 주네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시리얼 번호도 있고 검사 합격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각도는 2단계로 조절되네요

 

1단계는 기본

 

2단계는 높이 조절식 받침대를 올려서 좀 더 경사-

 

 

 

 

 

 

 

탈착식 케이블은 3방향으로 빼서 쓸 수 있습니다. 본체 방향에 따라 정하면 되는데요.

 

저는 남자니까 직진! ㅎㅎ

 

탈착식 케이블을 꽂는 곳이 보이는데 왼쪽은 뭘까요?

 

 

 

 

 

 

4개의 스위치가 보이는데요.

 

이건 딥 스위치라고 합니다.

 

이것을 올리고 내리고 조합을 통해서 키보드의 몇 가지 키들을 쓰임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출처:레오폴드 홈페이지>

 이렇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 사용자고 기본적으로 쓸 것이라 딥스위치는 건드릴 일이 없을 것 같네요 :)

 

 

 

 

 

 

키캡을 살펴보니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폰트도 눈에 잘 들어오고요.

 

아주 만족스럽네요.

 

 

 

 

 

 

탄탄해 보이는 청축 FC900R PD 기계식 키보드~!

 

괜히 찰락찰락찰락 타이핑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동작 여부 식별 가능하게 LED 불이 3군데에서 들어옵니다.

 

캡스락, 스크롤락, 넘버락 (CapLK, ScrLK, NumLK)

 

 

 

이제 앞으로 몇 년간은 바꿈질만 없다면 키보드를 살 일은 없겠네요 ㅎㅎ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은 레오폴드로 한 번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밤엔 꼭 스타크래프트 고인 물 1승을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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