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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랜선여행 no.1] 이탈리아 1일차

by 한다니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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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와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데

 

코로나 19 때문에 살고 계신 지역에만 계시기 힘드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읽으시기에 부담없이 사진 위주로

 

글은 최대한 줄이고 썼어요.

 

 

 

눈으로나마 잠시 여행을 떠나보시죠 ^^

 

 

 

 

*********************************************

 

2018년 10월.

 

9박 11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에 다녀왔어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대한항공 직항으로 떠났습니다.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로마까지

 

1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인천공항도 처음,

 

2터미널도 처음이라

 

마음이 들뜹니다 ^^

 

 

 

 

 

 

 

 

지난밤에 인천에서 자고

 

아침 일찍 나왔던 터라

 

대한항공 라운지가 오픈전이네요.

 

 

배고픈 속을 달래려 터미널 안에서

 

쌀국수 한 그릇으로 시작합니다.

 

 

 

 

 

이탈리아까지 잘 부탁해

 

환전, 수속, 라운지 이용과

 

대망의 인천공항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드디어 이탈리아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해외에 나가본 게 고작 2번이라

 

다른 분들의 여행기에서 본

 

기내식 사진을 부러워했던 나를 떠올리며

 

저도 기내식 사진들을 부지런히 찍습니다 ㅎㅎ

 

 

 

 

 

와이프 기내식도 찍습니다 ㅎㅎ

 

 

 

 

 

 

생전 처음으로 기내에서 컵라면도 먹어봤어요.

 

어디선가 누군가가 먼저 컵라면을 주문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냥 '아, 누가 주문하는가 보네?' 정도의

 

생각이 스쳤는데요.

 

 

승무원이 컵라면을 가지고 승객에게

 

가져다주는 동안 기내에 라면 냄새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때부터 너도 나도 컵라면을 주문합니다.

 

PC방 좀 다녀본 분들은 다 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맛없었던 기내식

 

 

 

 

 

 

 

치킨은 언제나 맛있는 듯

 

 

 

 

 

 

 

 

장시간 비행은 쉽지 않네요.

 

해외 출장 잦으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드디어, 마침내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네요.

 

수하물을 기다리면서 한컷 -

 

 

 

 

 

 

 

바쁘게 돌아가는 공항 내부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로마 테르미니 역까지 이동합니다.

 

 

 

 

 

우리를 무사히 데려다 주렴

 

 

 

 

 

 

 

 

 

 

 

 

 

 

 

 

늦은 시간에 아직 이탈리아 적응 전이라

 

테르미니 역 바로 앞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28인치 캐리어 2개 정도 겨우 펼칠 수 있는 그런 크기네요 ㅎㅎ

 

1박에 20만원도 넘게 준 호텔

 

 

 

 

 

 

 

호텔방에서 바로 이렇게 테르미니역이 보입니다.

 

걸어서 3분 거리네요.

 

위치 선정 굳~!

 

 

 

 

 

 

늦은 시간인데도 상가가 아직 열려있네요.

 

뭔가 중국스러운 느낌 ㅎㅎ

 

사진 그만 찍고 내일을 위해 잡니다.

 

내일은 바티칸 투어를 예약해 놨어요.

 

 

 

 

 

 

호텔은 역시 조식이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한 접시 클리어

 

사진엔 없지만 커피가 맛있네요.

 

역시 에스프레소의 고장

 

 

 

 

 

 

 

 

10월이었는데요.

 

실외는 반팔도 더웠어요.

 

백팩엔 사진 용품들과 겉옷 등등

 

비장하게 크로스로 메준 카메라까지

 

완벽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트렘

 

참 이국적입니다.

 

 

저는 트렘사냥꾼이 될 거예요.

 

 

 

 

 

 

트렘이 다니는 노선에 차량도 함께 다닌다니

 

참 신기합니다 +_+

 

 

 

 

마읨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구도

 

참 가지런하네요.

 

 

 

 

 

 

 

바티칸 입장을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기만 1시간 30분 정도 한듯합니다.

 

줄 서서 바티칸에 입장하는 관광객을

 

보고 있는 현지인이네요

 

 

 

 

 

와이프가 찍은 사진

 

드디어 티켓을 받아 들고 입장을 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게 성 베드로 성당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주시는 

 

우리 가이드님, 감사했어요~!

 

 

 

 

 

 

 

 

작품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해해주실 거죠?

 

 

 

 

 

 

 

 

 

 

 

 

 

 

 

 

 

 

 

 

다 천사들이에요.

 

여기 천사 시리즈 작품들은 세계 순회 전시

 

다니느라 바쁘신 몸이라고 들었던 게

 

생각납니다 ㅎㅎ

 

 

 

 

 

 

 

작품에 가까이 오기만 해 봐........라고

 

생각 중이신 가드님.........

 

 

 

 

 

라파엘로-그리스도의 변용(가운데)

 

'그리스도의 변용'은 라파엘로의 유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티칸 필수 감상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다들 사진으로 남기느라 바쁘네요.

 

 

 

 

 

 

옆에서 보시면 이렇습니다.

 

지금 같으면 코로나로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 하겠네요....

 

 

 

 

 

 

 

첫 번째 코스 관람을 마치고 이동 중입니다.

 

깃발 잘 따라가셔야 합니다.

 

 

 

 

 

 

 

 

 

 

 

 

왼손엔 똑딱이

 

오른손엔 메인 카메라

 

저 렌즈 괜히 팔았네요.....

 

인생 렌즈인데 매물도 잘 없어서 다시

 

구하기 힘들듯 ㅠㅠㅠ

 

 

 

 

 

 

 

 

바티칸 내 카페테리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관람객들-

 

뭔가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과거에 어떻게 이렇게 큰 돔 천정을

 

만들었을까요? 

 

대단합니다~!

 

 

 

 

 

 

 

 

 

 

 

이건 욕조랍니다 욕조

 

로마 무슨 황제가 여기서 목욕했다고...

 

목욕 flex.........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든 바닥 타일

 

바닥 타일 flex.....

 

 

 

 

 

 

긴 복도의 천정에 그려진 그림들

 

그림 flex

 

 

 

 

 

천장으로 고개 들고 그림 그리려면 나중에

 

목이나 척추에 이상이 생겼을 것 같아요.

 

조각 아니고 전부 그림입니다 ㄷㄷ

 

 

 

 

이거 다 그림이에요. 그림

 

관람만 했는데도 목 뒤가 뻐근하네요.

 

 

 

 

 

 

 

애플 워치, 아이폰을 쓰시는 아저씨

 

애플 flex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실내 관람 시에는 백팩을 앞으로 메어줍니다.

 

여행에 신발 선택은 중요합니다.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ㅎㅎ

 

발이 아팠던 저는 결국 뉴발란스에서

 

한정판 993을 사버렸지요...ㅋ

 

 

 

 

 

 

 

 

 

 

 

바티칸에서 본 로마 시내

 

 

 

 

 

 

 

 

 

 

 

 

 

 

 

바티칸 시국 내부에도 계속해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네요.

 

 

 

 

 

 

 

 

 

라파엘로의 대표작, 아테네 학당입니다.

 

여기에 르네상스 3대 장인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리고 라파엘로가 숨어있습니다.

 

작품을 관람하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정말 흥미롭네요 ㅎㅎ

 

여행 가시면 꼭 투어 신청하세요~!

 

 

 

 

 

 

인증샷~!

 

 

 

 

 

 

투어가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음수대도 있네요.

 

더우니까 물을 많이 마셔가면서

 

다녔어요.

 

이게 10월이라니..........

 

 

 

 

 

미켈란젤로-피에타

 

미켈란젤로의 위대한 작품 피에타 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 내부에 있는데요.

 

 

 

피에타는 예전엔 앞에 저런 유리 보호막이 없었는데

 

작품을 훼손한 관람객이 있어서

 

이렇게 보호막을 만들었다네요.

 

 

 

 

 

 

 

 

작품이 얼마나 사실적인지,

 

옷자락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한 

 

미켈란젤로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조각상의 전면이지만

 

위에서 본모습 또한 대단하다고 합니다.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성 베드로 성당 내부도 화려합니다.

 

 

 

 

 

 

 

 

 

 

 

 

 

 

 

 

 

 

 

 

 

 

 

 

바티칸 시국은 스위스 근위대가

 

경계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잘 생겼네요.... 부럽....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핸드폰으로도

 

찍어봅니다.

 

일단 찍고 보는 거죠 ㅎㅎ

 

 

 

 

 

 

 

성 베드로 성당 첨탑부에도 관람객이 많이 있네요.

 

여긴 줄 서서 올라가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안 갔습니다 ㅎㅎ

 

 

 

 

 

 

 

 

 

 

 

 

 

 

 

 

 

 

광장 한편에 분수대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엄청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

 

 

 

 

 

 

 

 

 

 

너무 지쳤어요.

 

점심을 먹으러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테리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엄청 지켰습니다 ㄷㄷㄷㄷㄷ

 

 

 

 

 

 

 

그래서 일단 이탈리아 생맥주

 

두 잔을 주문하고요 -

 

 

 

 

 

 

루꼴라가 잔뜩 올라간 피자와

 

연어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쏘쏘한 맛으로 기억나네요 :(

 

 

 

 

 

 

 

 

 

조금 쉬셨나요?

 

조만간 2일차 랜선여행도 함께

 

떠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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