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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제주 청귤청 담을 땐 친환경 제주 유기농귤을 키운 섬에사는농부에서-

by 한다니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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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다니입니다.

 

지난 8월에 청귤청을 담았는데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제주도 여행에서 카페 가시면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은

 

과일청을 사용한 차 종류도 많이 드시죠?

 

 

그중에 제주를 대표하는게 있는데 바로 청귤청입니다.

 

가을, 겨울에 노란색이 되는 귤이

 

여름에는 익기전이라 초록색이에요. 그것을 청귤이라고 한답니다.

 

 

 

청귤청은 껍질째로 담고 그 껍질까지 나중엔 먹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친환경 유기농 귤을 샀습니다.

 

 

 

 

 

섬에사는농부 라는 농장에서 방문해서 사왔습니다.

 

위치는 제주도 제주시 화북동이에요.

 

보통 밀감, 귤 하면 서귀포라고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 육지에서도 만감류들 생산하는 거 아시죠?

 

지리적 위치보단 어떻게 키워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친환경을 생각해서 귤 택배 상자도 코팅하지 않은

 

친환경 재질의 상자를 사용하네요.

 

 

'바람부는 섬에서 바람을 벗 삼아 흙을 일굽니다'

 

신뢰가 느껴지네요.!!

 

 

마켓컬리나, 오아시스, 우체국쇼핑에서도 가끔 제주도 청귤이나 귤을 판매하지만

 

농장 산지 직송이 더 믿음직하지 않을까요.

 

 

 

 

 

저는 5kg 한 상자를 직접 구매해왔어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현재 개설 중이라고 하셨고

 

저는 예전에 다음 카페 시절부터 주문해서 먹던 터라 따로 연락드리고 

 

주문해서 찾아왔습니다.

 

농부님은 쉬는 시간에도 거의 매일 농장에서 지내고 계셔서

 

시간 약속 정하기 어렵지 않게 찾아왔습니다.

 

 

농장투어도 시켜주시고 친환경으로 키우는 방법도 설명해주셔서 유익했네요.

 

그건 다음에 또 올려볼게요.

 

 

 

 

 

 

 

 

 

유기농 귤은 모양이 예쁘지 않아요.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겉껍질이 단단합니다.

 

농약이 귤을 지켜주지 않으니까 스스로 껍질을 두껍게 만드나 봐요.

 

 

 

 

청을 담기 위해서는 먼저 청귤을 씻어줍니다.

 

겉에 흙먼지를 씻어주는 거죠.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베이킹소다로 박박~

 

 

 

 

 

 

깨끗하게 청귤을 씻어준 다음엔 물기를 제거해줘야 해요.

 

 

 

 

물기가 있으면 청을 담았을 때 그 물기로 인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답니다!

 

마른 면포로 하나하나 청귤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줬습니다.

 

 

 

 

 

 

한 방울 한방울 정성스럽게요.

 

8월에 긴 장마가 있었던 터라 외출이 어려워서 집에서 티비 틀어놓고

 

별 생각하지 않으면서 닦으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었네요 ㅎㅎ

 

 

 

 

 

 

청귤청으로 담으려면 설탕도 필요합니다.

 

청귤과 설탕의 비율은 1 : 1 입니다.

 

섬에사는농부님께서는 이번 유기농귤이 당도가 잘 나와서

 

설탕을 조금 적게 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친환경 유기농 밀감이니까 설탕도 유기농 설탕으로 구매했습니다.

 

한살림인지 자연드림인지 매장에서 사 왔어요.

 

마침 집에서 쓰는 설탕도 다 썼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1kg 설탕도 사 왔어요.

 

 

 

 

 

 

 

설탕 원재료는 파라과이산 유기농 사탕수수 100% ~!!

 

든든하네요 ㅎㅎ

 

 

 

 

 

 

와이프랑 함께 앉아서 유기농 청귤을 슬라이스 할 자리를 세팅했습니다.

 

먼저 저는 꼭지를 잘라주면 

 

와이프는 슬라이스 커팅을 합니다.

 

 

 

 

 

꼭지를 잘라내고 보니 

 

잘린 그 단면이 너무 싱그러운 느낌인 거예요 ~!!!

 

지금 입안에 침이 좀 고이신다면 정상입니다 ㅎㅎ

 

 

 

 

 

 

싱그러운 제주도 청귤~!

 

단면이 너무 이뻐요 ㅎㅎㅎ

 

 

 

 

 

 

 

슬라이스 한 청귤은 통에 적당히 나눠 담고요.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확인한 다음

 

설탕도 그 무게보다 좀 적게 뿌려줬습니다.

 

 

 

 

 

설탕이 녹으면 부피가 좀 줄어들긴 하지만

 

5kg은 둘이서 다 먹기 힘들기 때문에 여기저기 나눠드릴 계획으로

 

통에 나눠 남았어요! ㅎㅎ

 

 

 

 

 

이렇게 상온에 며칠 두셨다가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요즘 기온이 좀 내려가서 저녁에 가끔씩 따뜻한 차로 마시는데

 

그 향과 맛이 너무 좋네요.

 

 

피로감이 있는 친구 생각이 나서 한통 나눠줬는데

 

본인 표현으로 마실 때마다 눈이 뜨인다고 하네요 ㅎㅎㅎ

 

아마 비타민과 당이 보충돼서 그런가 봐요!

 

 

 

 

이제 곧 섬에사는농부 유기농귤, 유기농천혜향, 유기농레몬까지 나온다는데

 

레몬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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